▲고양시 기업인 조찬간담회에 최성 고양시장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

고양시가 지난 20일 상공회의소 주관 기업인 조찬간담회에 이어 24일에는 고양시 경제인연합회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참이맛감자탕에서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기업인 50여명과 함께 '고양시 기업인 조찬 간담회'를 개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와 별도로 모임을 갖은 것은 고양시기업 경제인연합회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중소기업과 제조업이 살아야 고양시가 살아난다"며 기업 지원확대 등 활성화 방향을 설명하고 민선6기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의 큰 틀을 제시했다.

또한 "주요사업으로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 화훼, 중소벤처기업, 패션단지, 인쇄 출판단지 등 지역별 특성화 산업 집중육성방안과 지역별 특화산업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도록 해 전국 161개 지자체에 대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GTX의 조기개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학이 유치되는 덕양구의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어야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날 참석한 한 기업인은 "분기별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와 처리가 우선돼야 하며 고양시기업애로상담센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기업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한 자리"라며 "기업 방문과 소통의 시간이 지역 내 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에는 엠블호텔킨텍스에서 고양상공회의소 등 4개 단체가 주축이 돼 지역 내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제인 조찬간담회’를 개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 내 기업인들에게 동일한 점들을 설명하고 언급한 바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