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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26일 ‘위·식도 역류 질환’ 공개강좌

위·식도 역류질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생활습관 등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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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6.24 19:12:44

(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병원 6동 5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 공개 강좌- 꼭 수술 해야 하는가?’ 강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은 물론 평소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예방과 생활습관까지 폭넓게 취급할 예정이다. 위ㆍ식도 역류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개강좌는 등록·설문·강의·질의 응답 등을 진행하며, 참석자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하며, 강좌에서는 박무인 소화기내과 교수가 위식도 역류 질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치료 방법을 질의 응답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해 속쓰림 증상을 겪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5년간 70%나 늘어나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는 400여만명으로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했고,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나친 음주와 카페인 섭취, 과식이나 흡연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완치가 힘든 것으로 알려진 위식도 역류질환이 수술을 통해 10명 중 9명은 증상이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수술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박무인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은 가슴 쓰림, 역류 등의 전형적인 증상과 목의 이물감, 목 통증과 같은 비전형적 증상으로 나누며 약물로도 치료할 수 있다”며 “식생활 습관을 통해 증상을 호전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위식도역류질환의 날을 맞아 매년 고신대병원을 비롯해 소화기 환자가 가장 많이 치료받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공개강좌이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25일 저녁 6시부터 부산지역내과학회 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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