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이 오는 26일 오후 5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로비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을 초청해 한 여름밤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비콘서트는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미술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공연은 미술관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1층 로비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은 Gioachino Rossini의 ‘William Tell’서곡, Rimskii Korsakov의 ‘Flight of the bumble bee’등 수준 높은 글래식 공연 및 강원도 아리랑, 남행열차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해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직장동료, 가족·연인끼리 미술관을 찾아 수준 높은 작품도 감상하고, 더불어 문화공연도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미술관 3층 대전시실에서는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展과 2층 전시실에서는 ‘Fluid Form Ⅱ-아랍현대미술전’등의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