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재동)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사업장의 자율적인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47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24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전 직원들과 이태희 부산고용노동청장, 이갑준 부산시 안전행정국장,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이영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대회 표창 및 감사패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 명단으로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에 ▲김창우 현대건설(주) 부산항국제터미널 현장소장 ▲정형목 삼성물산 담양성산6공구 현장소장 ▲고재열 (주)대우건설 김해부원동주상복합 현장소장 ▲이환덕 우경MIT 대표이사 ▲김경욱 디엠씨(주) 상무 ▲이윤제 코리아PTG(주) 과장 ▲강래혁 롯데건설(주) 김해워터파크 대리 ▲최영근 (주)동호에이텍 차장 ▲박경민 인제대부산백병원 실장 ▲양점석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센터 팀장 ▲최규상 창원파티마병원 실장 ▲김일수·김철호 안전보건공단 건설재해예방실 팀장 등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장 표창은 ▲황소영 디에이치테크(주) 대표이사 ▲김성준 현대산업개발(주) 북항대교민간투자사업현장 안전관리자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이만섭 부산자동차고 교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 및 표창은 ▲노대석 아시아에어포트(주) 부산지점 매니저 ▲정광수 롯데건설(주) 대연1구역주택재개발아파트 현장소장 ▲대우조선해양(주) HSE기획그룹 ▲김맹덕 대선조선(주) 과장 ▲김병철 세방(주) 부산본부 과장 ▲이재천 (주)오리엔탈정공 차장 ▲우기헌 STX조선해양(주) 차장에게 전달됐다.
시상식 후, 행사장 참석자 전원이 기립한 가운데 ‘산업현장 4대 실무 안전수칙 준수’ 결의문 낭독과 선서식이 거행됐으며, 이어서 각 유관기관장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희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지난 세월호 참사는 우리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아픈 기억”이라며 “이와 관련해 각 사업장들은 반드시 안전수칙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은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각계각층 안전보건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안전보건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조선업 재해예방 기술세미나 ▲위험성평가 업종별 사례발표 ▲직업건강 현안 및 해결방안 세미나 ▲건설현장 대형재해예방 기술세미나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