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영화의전당이 오는 26일부터 주한 프랑스 문화원과 함께 ‘2014 시네프랑스’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영화 정기상영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네프랑스’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겸비한 수준 높은 프랑스 영화들을 다시 한 번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특별한 주제를 하나씩 선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각 작품 당 1회씩 정기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6월의 주제는 프랑스 영화계의 차세대 여배우 ‘레아 세이두 Lea Seydoux’이다. 현대물과 고전물을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리들리 스콧, 우디 앨런, 웨스 앤더슨 등의 수많은 거장들과 조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그녀의 최근작 <미녀와 야수>,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스터> 세 편이 상영된다.
2014 시네프랑스 관람료는 일반 6천원, 청소년 및 경로 4천원이며, 관련 상세 프로그램 및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면 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 영화의전당 ‘2014 시네프랑스’는 많은 관객들이 프랑스 문화와 영화사에 대해 공감하고, 예술 영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랑스 영화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