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6.19 20:40:24
(CNB=최원석 기자) 부산아쿠아리움이 세계 최대 수족관 브랜드인 ‘SEA LIFE’로 리브랜딩해 오는 7월 1일부터 ‘SEA LIFE Busan Aquarium’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브랜딩은 전관에 걸쳐 진행됐으며, 방문객들은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탐험을 떠나는 느낌으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 토종 고래인 상괭이의 구조, 재활, 방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상괭이 병원을 비롯하여, 관람 동선 아래에서 수조를 바로 볼 수 있는 샤크 워크, 가오리 수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AQUA PLAY ZONE(아쿠아 놀이방)과 압인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다이빙 북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아쿠아리움 윤준영 이사는 “지난 2001년 개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변화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방문객들이 ‘SEA LIFE Busan Aquarium’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EA LIFE’는 유럽, 미주, 호주 등 총 45곳에 위치해 있으며, 해양생물의 번식, 구조,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