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6.19 14:08:12
의정부시에서 지원 조성한 여행 전문 작은도서관인 초하여행도서관에서 정기 강좌프로그램의 하나인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과정 3기를 모집한다.
새로운 문화코드 와인(wine)이 눈과 입을 사로잡는 것을 뛰어넘어 색다른 여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와인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 온 문화코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와인은 에티켓, 비즈니스, 협상 등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및 재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소믈리에(Sommelier)는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하는데 와인맛과 조리법의 특성 등 와인지식에 대해 해박해야하고 나아가 서비스적 마인드도 갖춰야 한다.
초하여행도서관은 “세계문화의 이해와 와인기행”을 주제로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과정 제3기”를 오는 7월 10일 개강한다.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과정은 의정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인원은 25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다음달 10일 개강(7월10~10월23일)하여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커리큘럼은 와인학 개론, 와인과 생활, 세계의 와인 주요생산지 12개국의 와인 tasting, 호텔 와인레스토랑 현장체험, 와인문화와 산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장소는 초하여행도서관이고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2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70-8774-8300 또는 모바일홈페이지 http://choha.mflutter.com/와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tourrary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초하여행도서관은 지난해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과정’ 1기를 모집해 수료생 12명을 배출했으며, 이달 20일에 수료하는 2기생 중 5명은 미국호텔업협회(AHLA)에서 실시하는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의정부시 여행전문 작은도서관인 초하여행도서관의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과정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자격증 취득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도모하고 있으며, 평소 와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많은 시민들이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