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전원)가 자동차 매매 전문가 양성과정에 발벗고 나섰다.
폴리텍 동부산캠퍼스는 17일 부산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사장 박영규)과 자동차 매매 전문가 채용예정자 위탁교육 과정 개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산캠퍼스는 매월 20명의 인원에 대해 자동차 매매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부산자동차 매매사업조합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100% 취업시키게 된다.
자동차 매매 전문가는 신규차량이 아닌 중고차량을 사고파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이에 필요한 자동차의 기초기능, 마케팅 기법, 인성 등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따라서 향후 자동차매매사원들의 질적 향상과 취업난 해소 등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산캠퍼스는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고용 70%’ 로드맵 실업극복을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업계와 협약을 맺어 산학협력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동부산캠퍼스는 5년차 고리원자력과 협력해 인근지역 주민에게 기능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료 후 인근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하여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재직자를 위한 19개 과정을 개설해 직무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학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