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다가오는 장마시즌을 대비해 사전 인기아이템 물량확보를 비롯하여 시즌매장 운영, 사은품 증정 등 관련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먼저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여름시즌이 마감되는 오는 8월까지 ‘락피쉬(3층)’와 ‘라움 (3층)’ 시즌매장을 운영해 다양한 레인부츠와 젤리슈즈 등을 전시·판매하고, 롯데 광복점도 같은 기간 ‘락피쉬(아쿠아몰 1층)’ 매장을 운영해 장마철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4개점 가전매장에서는 오는 22일까지 ‘Cool Living Style’ 행사를 마련해 위니아, 롯데기공 필링스, 신일, 보국, 샤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습기를 최고 25% 할인하고, 비가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수카메라’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롯데 광복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버니블루/락피쉬’ 레인부츠, ‘에이글/노스 페이스’ 레인코트, ‘앤클라인/아이엘드’ 우산을 지정품목, 한정수량에 한해 30~20% 할인 하는 ‘장마철 대비 상품전’을 각 층 본매장에서 진행하고, 롯데 동래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여름 패션리더 샌들 특가’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름철 맑은날보단 우천시 백화점 온라인(엘롯데,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매출이 더 상승(10.7%↑)했다는 점을 감안해 장마시즌 판매량이 급증(제습용품, 젤리슈즈, 핫팬츠 등)한 품목위주로 6월말부터 관련 테마행사도 준비중이다.
뿐만 아니라, 4개점에서는 13일부터 비오는 날 20만원이상 구입하는 고객대상으로 세계 3대 패션 일러스트 작가인 ‘제이슨브룩스’가 디자인한 ‘루이까또즈 장우산’을 점별 한정수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설화수’ 매장에서는 25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 김창렬 작가의 ‘콜라보 대나무 장우산’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잡화MD팀 장창모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여름철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기능성부터 패션코디까지 두루 갖출 수 있는 장마 관련 아이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시즌내 매장에서도 우/양산, 제습용품, 레인부츠, 레인코트 등을 취급하는 브랜드별로 고객 눈에 잘띄도록 전진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