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이 7월부터 명예출발심사위원을 모집해 출발심사현장을 경마팬들에게 직접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출발심사는 경마시행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절차이지만 그동안 안전성 문제로 비공개해왔다. 그러나 렛츠런파크 부경은 일부경마팬들이 제기하는 경마불신, 정보 비공개에 대한 불만, 출발사고 설명 미흡 관련 불쾌함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출발심사현장 및 출발관련 다양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일반 고객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시행하는 출발심사 현장을 참관하고, 명예심사위원으로써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장소는 1600m 출발심사지점이고, 매 회별로 3명 이내로 모집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경마팬들이 궁금해 하던 출발대 진입순서, 출발악벽 사전공지, 출발위원리포트, 출발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경마에 대한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명예출발심사위원 신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출발전문(☎051-901-736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