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경남본부세관이 17일 항만을 통한 총기·마약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 방지를 위해 부산항 소재 한진중공업 등 15개 수리조선업체 보안책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세관은 총기·마약 등 밀반입과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민·관이 서로 협력해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각 수리조선소와 상호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 관세국경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9월)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세국경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총기·마약 등 적발사례 전파, 수리조선소의 양해각서(MOU) 이행상황을 논의하는 한편, 밀항방지를 위한 출입자 및 출입차량 검색방법 등 보안책임자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관 관계자는 “향후 수리조선소 업체와 정기적 간담회 개최 등 민관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총기·마약 등 사회안전위해물품을 완벽히 차단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의 안전개최에 모든 관세국경감시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