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부끄러브봉사단(단장 김남익)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부산·울산 운영위원장 박성환)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동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연금 부산본부 소속 직원들이 기증한 1100여점의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은 세월호 상처를 치유하는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역사 내 공간을 활용해 7월 시행 예정인 기초연금 설명자료 전시회와 기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부산본부와 아름다운가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륜동역점 앞 로비에서 뷰티플파트너 약정을 체결하며, 당일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로 핸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핸드 마사지 서비스는 국민연금 부끄러브봉사단 소속 재능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국민연금 부끄러브봉사단 김남익 단장은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자는 기치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공단의 사회공헌 정신과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취지가 잘 부합하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역사랑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설립된 자선단체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수익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