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1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27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주제로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최근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다사용), 악성리플 등 정보화 역기능 예방 및 극복을 주제로 한 연극 경연대회로서 예선대회에 참가한 전국단위 중·고교가 예선을 거친 결과 장안중, 만덕고 등 10개 학교가 본선에 진출하여 경연을 갖게 된다.
본 청소년 연극제 행사는 개회식, 본선 연극경연, 경연중 관객 대상 IT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본선 연극경연에 올라온 10개 학교는 덕천여중(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반안중(다운로드 불법이라고!), 부산진여중(응답하라 2044), 장안중(Pig Mask), 해운대여중(GAME OVER), 만덕고(폭풍의 전학생), 부산국제영화고(트로이 목마?), 부산영상예술고(어플리케이션), 부산정보고(희망사항), 안산강서고(조용한 세상) 등이다.
최종 결과는 연극 경연 직후 발표되며 시상은 대상 2팀에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과 상금(장학금) 200만원, 최우수 2팀에게 부산시장 상장과 상금 150만원, 우수 2팀에게 부산시교육감 상장과 상금 100만원, 장려 2팀에게 부산경찰청장 상장과 상금 70만원, 특별상2팀에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 앞 광장에서는 부산정보문화센테와 5개 유관 상담기관 주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검사, 인터넷·스마트폰 대안활동 소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및 상담을 위한 부스(5개)를 운영하며 , (사)선플사랑운동본부에서는 인터넷 악성 댓글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또한 ‘2014 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표어·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