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지난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최근 부산 4개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을 포함한 총 16개 점포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금까지 10년간 점포 옥상에 자연 생태공원 조성(센텀시티점 포함 총 4개점) 및 환경 마크 인증상품 전용매장 운영,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개최, 에코백(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결과다.
가장 두드러진 친환경 활동은 고객들의 녹색소비 유도와 친환경 시설운영, 내부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 노력.
우선, 고객들의 녹색소비 생활화를 위해 환경마크 인증 및 우수 재활용 인증제품 등 친환경 제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녹색제품 코너(롯데 부산본점 기준 350여개 품목)’를 식품매장과 가정매장에 별도로 운영하고, 매장내 광고를 통해 이산화탄소 (CO2)농도 공개, 대중교통 이용 권장, 친환경 제품의 우수성 등을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장바구니 사용시 할인혜택, 공병 및 백화점 비닐봉투 회수 이벤트, 친환경 사은품 증정 등 고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게다가 LED 조명기기 설비확대, 하(夏)·동(冬)절기 국가권장 실내온도 준수, 자체 에너지 관련 모니터링 강화 등 백화점 매장내 시설운영도 친환경에 적합하게 개선시켜 전기사용량 대폭 절감, 온실가스 배출감소에도 일조하고, 점포내 물 재활용 시스템 설치를 통한 화장실 대/소변기 중수 사용 등 내부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 4개점을 포함한 이번 녹색매장 선정은 그 동안 롯데백화점이 지속해 온 환경가치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고객들의 녹색소비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