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구·군, 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7월 18일까지 법인택시의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및 택시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법인택시 총 98개 업체 1만1083대 중 2013년도 하반기 점검업체를 제외한 50개 업체 5523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자동차 불법정비․점검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며, 2013년도에는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으로 132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운송업체와 정비·검사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계속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