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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차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 진행

14일 시민 40명 대상…부산남항일대 원도심 역사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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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6.13 18:49:57

▲(좌측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도대교, 남항동 창고촌, 부산삼진어묵 체험박물관, 점바치 골목일대.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시민과 건축가가 함께 부산의 도시, 건축 곳곳을 탐방하는 ‘2014년도 제2차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를 14일 실시한다.

이번 건축투어는 ‘바다내음 물씬한 시장건축투어’를 주제로 자갈치건어물시장과 남항동 창고 일대 건축물을 탐방한다. 자갈치시장 일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부산항 개항이후 1889년 일본인들이 자국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 부산수산주식회사를 세우면서부터 근대화를 이루기 시작했다.

이에 물자운송과 선박의 자유로운 왕래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인 영도대교가 개통됐고 6.25한국전쟁 피란시절에는 영도대교 인근에서 이산가족을 기다리며 속을 태우는 사람들에게 애환을 들어주는 점집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역사적인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남항 시장일대 도시건축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른 관점으로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도보로 진행되는 이날 투어는 오전 10시 50분 ▲지하철 1호선 남포역 2번 출구 앞 집결을 시작으로 ▲자갈치 건어물 시장 ▲영도대교 점바치 골목 ▲영도대교 도개관람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롯데백화점 옥상공원 전망대 ▲남항동 창고촌을 둘러보고 ▲부산의 맛이 어우러지는 부산삼진어묵체험역사관을 마지막으로 오후 3시경 모든 투어 일정이 마무리 된다.

투어해설은 근대건축의 역사를 전공한 홍순연 박사(상지건축사사무소 연구원)가 맡아 시장건축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투어참가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으로 전화(☎744-772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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