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이색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부산은행과 (주)삼정기업(회장 박정오)은 부산지역 유일의 동물원인 ‘삼정더파크’에 장애인 생활시설의 아동, 청소년 300여명을 초청, 부산은행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이들의 1일 보호자로 활동하며 관람을 지원하기로 하고 12일 삼정더파크에서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원활한 봉사를 위해 부산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별도의 자원봉사단인 ‘더파크 원정대’ 300여명을 모집, 6월부터 매월 40여명씩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청소년들과 1대 1로 매칭하여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관람을 돕는다.
참가한 아이들에게는 단체복과 기념품, 점심식사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해 동물원 관람을 더욱 즐겁게 할 계획이다.
더파크 운영사인 삼정기업도 부산은행의 장애아동 동물원 관람 봉사활동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여 참가자 전원을 무료로 입장시키고, 동물해설사와 휴식장소등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일수 부행장은 “동물원 관람을 하고 싶지만 몸이 불편해 오지 못하는 장애시설의 아동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더파크 원정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기업들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은행과 삼정더파크가 함께하는 더파크 원정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와 장애시설의 반응을 참고해 향후 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BS금융그룹은 부산은행을 포함한 전계열사 4천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BS금융그룹 지역봉사단’을 운영중이며, 주 단위로 매월 100회이상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더파크 원정대’와 같이 색다른 테마 봉사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