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4일 다대포, 온천천 등 부산시내 6개 권역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자치단체, 경찰서 등 1500여명이 참가해 바다 및 도심 하천 가꾸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봉사활동 협력기관은 부산시청, 6개 권역 관련 구청(영도구, 사하구, 수영구, 북구,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 부산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 등이며, 안전지도, 마대(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학년 말에 집중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한 현실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봉사활동 정신이 내면화 되고,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고조 및 환경 가꾸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