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sia-Pacific Stevie Awards)은 비즈니스 부문 프리미엄 시상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어워즈(설립인 겸 회장 마이클 갤러허)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가 예측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기업 활동을 시장 지향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상이다.
올해는 지난 5월 30일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개최, 이신영 어학원은 영어전문 어학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신영 어학원은 전통적인 영어학습 방법(단어, 문법, 독해) 외에 수학·역사·사회·문학·요리·미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영어로 접해보는 시도를 함으로써 독특하고 창의적인 수업방식을 인정받아 ‘올해의 새로운 소비자 서비스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현주 원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영어를 Studying에서 벗어나 Learning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이신영 어학원의 교육 방식이 특히 아시아·태평양권 심사위원에게 어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학습게임이나 Activity를 개발·적용해 흥미를 통한 영어 몰입도를 높여 어학원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여성경영인’ 부문 동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연말에는 ‘영어 뉴스 스피킹’ 방식을 접목한 더욱 발전된 교수법으로 국제 대회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아·태 스티비상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2개 국가의 조직(기업, 정부, 협회, NGO 등)에서 약 6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제철과 윤형두 문집(전 10권)을 출간한 범우사가 금상을 탔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