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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인서울2014, 섬산연 주최로 개최...효성, 코오롱FM 참가

대기업 등 약 130개사 신청, 원사 대기업 PIS 참가는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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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6.10 10:15:07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섬산연 주최로 오는 9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 2014’에 효성, 코오롱FM 등 화섬 원사 대기업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섬산련 전시패션팀은 지난달 말 PIS 조기신청 마감 결과 효성과 코오롱FM 등 화섬 원사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약 130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원사 대기업이 PIS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이다.

효성과 코오롱FM의 PIS 참가는 섬산련 전시패션팀의 끈질긴 노력과 함께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해부터 활성화된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에서 우수 소재개발의 필요성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원사 대기업인 효성, 코오롱FM에서 전략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 : 세계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교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섬유패션업계 단체장과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포럼. 작년 2월 출범했으며 현재 8개 단체와 20개 기업의 단체장과 최고경영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섬유패션산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주요 대․중소기업 스트림간 협력 방안 모색, 글로벌시장 공동진출 협력방안 모색, 국산소재 사용확대 방안모색 등이다.

섬산련 전시패션팀 관계자는 “효성과 코오롱FM 외에도 휴비스와 도레이케미칼 등도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PIS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원사 대기업이 참가함에 따라 전시회의 질적 성장과 함께 바이어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은 원사 대기업의 참가 외에도 전시 장소, 전시관 구성, 컨셉 등에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다.

그동안 전시장 규모의 한계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하고 참가 품목 및 부대행사를 다양화하기 위하여 올해는 코엑스 전시장 A홀로 장소를 옮겨 전체 규모 10,368㎡, 300개사, 450부스로 참가업체를 확대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아웃도어 시장과 중국 내수 브랜드 시장 진입 확대를 목표로 ‘프리미엄 아웃도어관’과 ‘파워풀 어패럴 소싱관’을 새롭게 구성, ‘에코 소재관’, ‘기능성 소재관’, ‘DTP관’, ‘부자재관’ 등과 함께 원스톱 소싱 시스템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아웃도어관’은 아웃도어 제품만 선보이는 것이 아닌 원천 소재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스트림간 연계 효과를 제공하며, ‘파워풀 어패럴 소싱관’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의류벤더 기업으로 구성된다.

전시회 메인 테마는 일상, 또는 실제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상을 의미하는  ‘ab­REAL : Tangible Fantasy(실재하는 환상)’으로 정하고, 지난달 21일 사전 설명회를 통해 발표했다. ‘ab­REAL’은 새로운 소재 트렌드의 경향인 ‘Tactile(촉감)‘과 ’Fantasy(환상)의 융합을 제안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미래 트렌드와 실질적인 마켓을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시회 테마는 Tricky Ordinary(일상에서의 트릭), Melting Chaos(혼합에 의한 새로움), Innovative Fantasy(기술에 의한 환상) 등 3가지로 선정하였다.

섬산련 전시패션팀 관계자는 “PIS에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기능성, 친환경 소재업체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브랜드와 글로벌 의류 수출벤더 기업을 추가로 유치, 한 단계 도약하는 전시 구성과 부대행사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섬유 전문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산련은 이달 말까지 참가업체 모집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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