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6.03 18:04:44
유명 헤어디자이너 오민 교수가 지난 달 28일 경기미용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문예전문학교 오민 교수는 헤어디자이너로 패션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서울패션위크 및 국내/외 주요 디자이너의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약 20년 간 4,000회가 넘게 주요 패션쇼 헤어와 메이크업을 연출해 이 분야 독보적인 아트디렉터로 알려져 있다.
서울문예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단순한 교수 특강이 아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멘토 강연으로 학생들이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의 주요 내용은 남자 미용사가 문전박대를 당하던 시절, 실제 패션쇼 현장을 자주 찾아가며 백스테이지 현장 경험을 키워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과정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헤어디자인과 뷰티 분야의 실무 위주의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문예전문학교의 커리큘럼은 뷰티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학위와 자격증 취득은 물론, 방송/영화 촬영 현장 및 화보 촬영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형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학교 관계자는 "강남 양재동에 위치해 있는 서울문예전문학교는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들의 적성을 심사해 뷰티 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적성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교육만족도, 취업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뷰티예술학부(헤어디자인학과, 이철헤어커커학과, 메이크업아티스트학과, 스킨케어학과) 외에도 파티이벤트학부, 대중문화예술학부, 패션예술학부, 공간디자인학부의 총 18개의 학과를 개설해 문화예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문예전문학교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116-8333)나 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cna.or.kr/)를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