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구)는 1일(일) 오후 2시부터 정우상가 등 도심 주변에서 선거막바지 '투표참여 게릴라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는 경남도 및 창원시의창구선관위가 선거일을 3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월 4일 투표로 응원하세요!'라는 대형 문자조형물을 앞세워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선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과 어린이들에게는 선관위 캐릭터가 새겨진 직소퍼즐 등을 나누어 주면서 투표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선거에서 투표참여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 선관위 캐릭터 “참참(참된 참여), 바루(바른선거, 바른관리), 알리(민주주의를 알리다)”와 기념촬영을 원하는 유권자와 어린이에게는 즉석사진도 찍어 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대부분의 유권자는 모두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받게 된다.

먼저 도지사선거와 교육감선거, 시장·군수선거 등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고, 다시 비례대표와 지역구 도의원선거, 그리고 비례대표와 지역구 시·군의원선거의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된다.

경남도선관위 신영식 홍보과장은 "사전투표기간에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는 선거일에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치인은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만 두려워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