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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제2도크, 200번째 진수 달성

총 319척 선박·해양플랜트 성공적 건조, 세계 최고 도크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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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6.01 13:02:14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제2도크 200번째 진수식을 기념하는 축하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지난 30일 제2도크(Dock) 수문을 200번째 여는 진수식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 1983년 완공된 이래 이듬해인 1984년 10월 첫 수문을 연 이후, 30년 만에 200번째 수문을 여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2도크는 1982년 착공 당시 길이 349m, 폭81m 규모였지만, 선박의 대형화와 증가하는 발주량에 발맞춰 지난 2008년 도크 길이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길이가 190m 연장된 길이 539m, 폭 81m, 높이 14.5m 크기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도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2도크에서 건조된 선박 및 해양플랜트는 모두 319척으로, 이 가운데 컨테이너선 121척, 벌크선 64척, 자동차운반선 49척을 비롯해 여객선 3척과 드릴쉽, 반잠수식시추선과 같은 해양플랜트 16기 등 다양한 선종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특히 2도크에서 인도한 선박 중 세계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된 선박만도 35척이나 되며, 지난해 경제성, 에너지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 트리플-E급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또 세계 최초로 선박 내 고압 발전기를 도크에서 가동시킨 사례를 남기는 등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지닌 도크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는 ‘우리 노력으로 만든 역사 영원토록 지켜 나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대우조선해양 생산총괄 김용만 부사장 및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기념식을 가졌다.

김용만 부사장은 “세계 제일의 2도크에서 200번째 진수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함께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며 “향후에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모든 임직원들의 신뢰와 눈부신 열정을 바탕으로 300번째 진수를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31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2도크에서 200번째 진수를 맞은 앳우드 오세아닉스(Atwood Oceanics)社 드릴쉽이 해상으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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