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이 올바른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을 ‘제7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병원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확한 환자확인 선언 캠페인,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관련 포스터 전시, UCC상영, 손위생 체험행사, 골든벨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환자 안전과 관련된 생생한 사진전과 손위생 체험행사 부스를 마련해 감염관리와 예방의 첫걸음인 손 씻기 생활화를 홍보하면서 참가자들에겐 기념품을 증정했다.
둘쨋날은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고 환자안전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되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강화시키고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자 3인 1개조 30개팀, 90명이 참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가 열렸으며, 아울러 병동과 부서에서 정확한 환자 확인, 약물사용의 안정성 향상, 손 위생 등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분야에 있어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표현한 포스터를 제작·전시하고 평가해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낙상, 이중확인, 검체확인 등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다룬 홍보UCC를 행사기간 동안 상영했으며, 마지막날인 29일은 30여명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안전, 감염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골든벨 퀴즈대회도 가졌다.
정대수 병원장은 “환자안전,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은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번 행사로 요즘같이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직원들은 물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도 손위생 실천과 환자 안전문제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