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북구 구포동에 개관한 창조문화 활력센터 ‘꿈팡팡624(STREET624)’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정례적으로 개설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미술교육 ▲공예교육 ▲공연교육 ▲특강 등 4개 분야 총 19개의 과정이 운영될 예정으로, 각 분야마다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각각의 강의는 어린이부터 성인, 그리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연령대에 알맞게 구성돼 있다.
공예교육은 폴리머클레이아트, 싹스돌(양말인형) 등 다양한 공예 및 재활용품을 소재로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강좌들이다. 미술교육은 캘리그라피, 수채화 등 초보자들도 미술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진행되며, 공연교육은 연극과 음악회, 아카펠라 강좌 등을 통해 연극을 직접 체험하고 음악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개설되는 특강에는 여성폭력예방교육, 청소년과 함께하는 힐링 시네마, 청소년 토크쇼 등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강좌들이 있으며, 특히 여성폭력예방교육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 및 기간 등은 꿈팡팡624 홈페이지(www.street624.com) 또는 전화(☎051-808-71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꿈팡팡624’는 북구에 있는 젊은이들의 문화와 창작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 센터로 부산시에서 북구 덕천로타리, 구포시장에 인접한 상가를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은 문화소통단체 ‘숨’에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