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유세 총력전을 펼치는 새누리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와 새청치민주연합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의 모습

본격적인 선거운동 7일째를 맞아 의정부시장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와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희상 의원가 홍종문 의원 등이 각각 지지 유세를 펼쳤다.

먼저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는 28일 제일시장 유세와 시장 일대 순회를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30분 단위로 지역을 이동하면서 저녁 9시까지 총 9곳의 장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선거 운동을 하며 시민들과 본격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지원유세를 한 홍문종 국회의원은 “진짜 서민의 아들 강세창을 의정부시장에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하며 “힘 있는 여당만이 의정부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세창 후보는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 폭락문제, 경전철 문제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표를 얻겠다고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어기는 불법행위를 하는 사람이 시장이 하면 되겠느냐 강세창 후보는 실천할 수 있는 공약만 하며, 힘있는 여당 시장이 되면 의정부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서민이 살기 좋은 의정부, 끊임없이 성장하는 의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병용 후보는 28일 오후 4시 의정부시 호원1동 럭키마트 유세 현장에서 "시민이 주신 지엄한 명령을 받들어 지난 4년 동안 청렴도 최우수 도시, 공부하는 시정으로 상금 44억원 수상, 호원IC공사 착공, 회룡방호벽 철거, 을지대학 및 병원 유치, 안보테마공원 설계 등 부끄럽지 않은 시정을 이끌어왔다"고 밝히고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쳐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지역위원장과 김이원, 이영봉 시의원 후보도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연설 이후 관내 유치원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회 임시총회, 캠프에서 수요포럼과 간담회를 마치고 용현동 일대 상가 거리유세 등 필승을 위한 표밭 다지기를 이어갔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