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연간 100만 명이 넘게 이용하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의 장사(葬事)시설 정보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장사정보 종합안내 앱(APP)’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하는 가족이 갑작스런 죽음에 이르면 유족들은 당황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개발·보급하는 ‘장사정보 종합안내 앱’을 이용하면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다양한 장사시설 이용 방법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며, 아울러 바로콜 기능을 이용해 전문 장례지도사와 직접 상담도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앱 스토어에서 ‘부산영락·추모공원’ 또는 ‘장사정보 종합안내’로 검색해서 무료로 설치하면 된다. 장례용품 가격, 빈소 이용현황, 화장 예약현황, 고인위치 검색 등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봉안당 연장신청 및 사용료 납부, 시설이용 신청자 정보변경 등의 장사업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새 조화 소개, 장례절차 등 올바른 장사문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곳곳에는 ‘장사정보 무인안내기’를 설치해 바로바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호국 이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장사정보 종합안내 앱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어렵게 생각하던 장사시설 이용절차, 장례용품 가격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장사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