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이소진 교수가 대표로 활동하는 ‘앙상블 하모니아’의 피아노 앙상블 페스티벌이 오는 28일(수)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앙상블 하모니아는 창원과 경남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의 모임으로, 독주자와 실내악 연주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피아노 앙상블의 묘미를 전하고자 올해 창단됐다.
이번 음악회는 ‘Shall We Da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 대의 피아노에서 2명 또는 3명, 두 대의 피아노에서 2명 또는 4명이 연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앙상블을 들려준다.
먼저 경남대 안지아ㆍ최고은 강사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2번’을 시작으로 라흐마니호프의 ‘왈츠’, ‘로망스’, ‘이탈리안 풀카’를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또, 이소진 교수와 안지아 강사가 라벨의 ‘라 발스’를, 양수진ㆍ표세구 강사가 피아졸라의 ‘안녕 노니노’와 ‘리베르탱고’를, 모든 연주자가 함께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을 연주한다.
한편, 앙상블 하모니아는 창원문화재단으로부터 2014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4월 3ㆍ15아트센터의 해설이 있는 아침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창단 연주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