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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미술가 작품 판매 전시회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문화역서울284에서 국내 최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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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5.27 11:01:02

▲문화역서울284에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애를 갖고도 희망을 그리는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장애미술가 작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장애예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고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관해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장애미술가 작품 판매 전시회다.

구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8명의 장애미술가와 국내 22개의 유명 화랑이 공동으로 작품 판매와 홍보를 진행한다.

장애작가와 화랑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되는 전시회를 통해 이후 장애작가들의 체계적인 창작활동과 미술시장 진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8명의 장애작가 중에는 한옥 화랑과 전속 계약을 맺은 데니스 한, 러시아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폐회식을 장식한 석창우 등 활발히 활동하는 장애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김명범 ‘Untitled’. 특별전 전시 작품.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또한 판매 전시 외에 특별 전시, 협업 전시, 영상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를 통해 장애미술가들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시에서는 수백 개의 풍선을 매달아 다리 하나로 서있는 김명범 작가의 의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리가 하나뿐이지만 수백 개의 풍선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의자는 장애와 예술의 만남을 시각화해 이번 행사의 취지를 표현한다.

장애작가와 비장애작가의 협업 전시에는 아이구글(iGoogle)의 주제 디자인 행사에 참여한 권기수, ‘보그 코리아’와의 패션 협업을 진행한 장승효,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지만 순수한 감성으로 동물을 그리며 삼성 에버랜드 명예사육사로 활동 중인 신수성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의 세부 행사 일정과 내용은 공식홈페이지 (http://www.a-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행사 조직위원회(02-3281-7571)로 문의하면 된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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