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지역 내 취업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하는 대학생 취업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취업․진로에 대한 공감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30 취업서포터즈 만남의 장’을 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서포터즈 30명과 대학 관계자 10명이 함께 참석해 창원시 취업지원 시책소개, 활동소감 발표, 취업특강, 개선사항 및 시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의 취업인식 개선을 위한 취업특강에는 경남경영자총협회 김지숙 팀장이 나서 ‘중소기업의 올바른 이해와 취업전략’이라는 주제로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비전과 가능성을 알아보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올바른 직업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30 취업서포터즈’는 지난 3월 19일 발대식을 갖고 4월 1일 국가산단지정 기념 창원 취․창업박람회, 5월 15일 지역 우수기업 합동채용설명회, 5월 19일 일구데이 취업․창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행사에 참가하여 취업현장 소식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있으며, 시책 모니터링을 통해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취업서포터즈들과 딱딱하고 공식적인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화를 가짐으로써 시정의 이해 폭을 넓히고, 서포터즈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시정을 구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