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지난 3월 31일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의결된 2014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지원계획이 26일 공고됐다.
이번 공고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4개 시·도(수도권 제외)별로 선정된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신규 사업 지원계획을 통합해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을 신청 받는다.
경남도의 지역특화산업은 생산기계, 수송기계전장, 나노광학, 소재성형, 생명건강 5개 분야로 총 151억 2천 2백만 원(국비 112억6천5백만 원, 지방비 38억5천7백만 원)이 지원되고 총 지원기간은 1년이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R&D(기술개발) 사업은 총 67억8천6백만 원으로 연간 2억 원 이내 지원, 대상 산업은 생산기계, 수소기계전장, 소재성형 산업이다.
비R&D 사업은 국비 44억7천9백만 원, 도비 38억5천7백만 원이 투입되어 총 83억3천6백만 원이 지원되며, 대상 산업은 생산기계, 수소기계전장, 소재성형, 나노광학, 생명건강 5개이며, 지원 유형은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3가지이다.
신청대상은 대상산업에 관련된 기업이나 지역혁신기관으로, 주관기관일 경우는 경남지역에 소재하여야 하나, 참여기관은 타지역 소재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동남지역사업평가원 경남지역산업평가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5월 28일 경남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에서 경남지역산업평가단 주관으로 개최해 사업 세부설명 및 홍보를 할 계획이다.
경남도 하태봉 성장동력과장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완제품 생산과정에서 기술력이 부족해 상품 고부가가치화가 어렵거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며“우리 도의 핵심 전략 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향후 사업이 추진되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동남지역사업평가원, 경남도청, 경남테크노파크 등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