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5월 한 달 동안을 ‘안전방재 확립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여수지청과 함께 중대사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조정구 여수지청장을 초청해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정책’에 대한 특강과 고용노동부의 산재예방 강화활동, 정비작업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조정구 청장은 “최근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간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인재(人才)가 산업현장에서도 발생될 것을 염려해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인근지역 산업현장을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폭발과 같은 중대사고는 설비정비작업 도중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관리공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