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5.24 12:29:49
(CNB=최원석 기자) 선거운동 이틀째인 23일 오전 정승윤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동래 지하철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한 뒤, 부산시청 등대공원 녹음광장에서 열린 ‘제3회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승윤 후보는 “반드시 부산교육감이 돼 주변에 있는 장애학생들의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장애학생 멘토링 제도 등 현실적인 지원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경성대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진행된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학술 행사에 참석한 뒤, 경성대 인근과 남천동 일대를 돌며 유세활동을 펼쳤다.
한편 정 후보 측은 오는 27일 열릴 부산교육감 후보 초청 TV토론회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 측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추모 분위기로 대규모 유세나 거리 홍보전을 마음껏 펼칠 수 없어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부산교육감선거가 4년 전과 마찬가지로 ‘깜깜이 선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토론회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부산교육개혁의 새바람을 일으킬 젊은 교육감 후보 정승윤을 확실히 알리겠다”며 “무엇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부모마음교육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