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5.24 12:26:33
(CNB=최원석 기자) 동의대(총장 심상무)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역 소프트웨어 융합제품 상용화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등 12여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클라우드 기반의 하역작업 계획 수립 및 데이터 교환 서비스 개발 및 구축 과제’와 ‘웰니스 오픈 플랫폼 구축 및 기초체력중심의 상용화 생활건강서비스 개발 과제’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더파티 센텀점에서 ‘2014-15년 지역 SW 융합제품 상용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주)토탈소프트뱅크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하역작업 계획 수립 및 데이터 교환 서비스 개발 및 구축사업’은 공개 SW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해운항만물류 운영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과 클라우드 기반의 하역작업 계획 수립 및 데이터 교환 서비스 개발 및 구축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한 부산기업인 (주)디비코아와 경북기업인 (주)유누스피티씨 등이 참여하는 ‘웰니스 오픈 플랫폼 구축 및 기초체력중심의 상용화 생활건강서비스 개발사업’은 ICT 융합 웰니스 서비스 상용화 달성을 위해 최소자각 생체정보 수집 및 분석기반 웰니스 시스템 구현과 PWR 기반 기술 표준화 및 구축, 생활건강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내년 12월 말까지 2년간 진행한다.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유윤식 소장은 “과제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 마케팅, 국내외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본 과제의 수행을 위해 신규인력의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이로 인해 지역 인재의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의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융합제품을 개발, 상용화하도록 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76억 8천만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지자체와 대학 등 21개 기관에서 54개 과제를 응모해 17개 기관에서 제출한 2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