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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미디어, 월간 ‘SPACE(공간)’ 6월호 발간...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UVA) 단독인터뷰

UVA, 현대차 첫 복합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미디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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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5.23 18:23:16

▲월간 ‘SPACE(공간)’ 6월호 표지.

CNB미디어(CNB뉴스, CNB저널)가 발행하는 월간 ‘SPACE(공간)’ 6월호(통권 559호)가 발간됐다. 기술적·공간적·건축적 관점에서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이번호의 ‘이매지니어’ 섹션에서는 ‘움직임의 원리(Principals of motion)’를 다뤘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개관했다. 해외 유명 수입차 매장의 격전지인 이곳은 원래 인피니티 매장이 있던 건물로, 현대차에서 최초로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화 브랜드 체험관을 만들었다.

건축가 서울호(서아키텍츠)가 최근 리모델링했고 1, 2층에 영국의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United Visual Artists)가 미디어 작업을 했다. 갤러리 내부와 도시로 나 있는 미디어파사드엔 여행의 리듬(The Rhythm of a journey)이란 영상 작업을, 1층 내부엔 움직임의 지각(Motion Perception)이란 제목의 5개의 디스크 조각을 만들었다.

‘SPACE(공간)’가 단독으로 UVA를 만나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눈의 착시에 따른 움직임의 원리를 여행과 도시의 속도 차원에서 접근해 갤러리 내부와 함께 어우러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월호 이매지니어_ UVA. (사진=신경섭)

건축가의 근작을 통해 관점을 추적하는 ‘프레임’ 섹션에선 ‘통하였느냐? 도시와의 로맨스: 문훈발전소’란 주제로 문훈발전소(문훈)의 근작을 다룬다. 그간 ‘키치하다’, ‘혁신적이다’, ‘개성있다’란 평을 들어온 문훈은 누가 봐도 ‘이건 문훈 작품’이라고 생각할 만한 특색 있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근작은 도시와의 관계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프레임에서는 ‘582커브’와 ‘롤 하우스’, ‘사이 프로젝트’를 들여다본다. 작은 연예기획사 사옥인 582커브는 전면도로를 객석으로 만들고, 사이 프로젝트에서는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을 새로운 유형의 도시공간으로 제안하기도 한다. 이는 건축가 개인의 욕구라기보다는 타인의 욕망, 도시와의 소통, 사회적 차원의 이해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호 특집은 ‘어반 컴퓨팅: 인터페이스가 된 도시와 건축가’다. ‘어반 컴퓨팅’은 “컴퓨터 연산능력, 감지 기술, 활성화 기술이 일상의 도시와 생활환경에 통합되는 것”이란 뜻으로 낯설고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이미 우리 주변에 친숙하게 들어와 있다.

최근 정보통신과 컴퓨터기술, 스마트폰 등의 발달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과학기술은 우리 도시에서 공간과 장소의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건조 환경을 만드는 건축가는 시시각각으로 진화하는 어번 컴퓨팅 관련 기술을 건물과 도시, 공간성과 예술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대한 건축을 기반으로 융복합 학문을 연구하는 이중식(서울대학교 교수)와 세계적 석학 아담 그린필드(런던 정경대)와 오마르 칸(뉴욕 버팔로대)과의 인터뷰를 통해 답을 들어본다.

▲6월호 특집_ 서울스퀘어, 줄리안 오피. (제공=가나아트엠플래닛)

건축 작업과 함께 건축적 담론을 제시하는 ‘크리틱’ 섹션에선 김재경(한양대학교 교수)의 도봉산환승센터 작업을 서정일(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과 위진복(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이 비평을, 이재성(지음재건축)의 서우재를 박창현(에이라운드), 정다운(기린그림 대표) 다큐멘터리 감독이 각각 비평했다. 월간 ‘SPACE(공간)’의 구독문의는 editorial@spacem.org

목차
BOOK & TALK_ 『편의점 사회학』, 전상인_ 인터뷰 윤솔희
SPACE REVIEW_ 우리에게 진정 통일은 ‘대박’인가?: ‘DMZ평화공원’ 특집에 대해_ 김태형
ANNOUNCEMENT_ 제32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
REPORT
공간정치학의 신기원: DMZ 평화의 플랫폼_ 심미선
안드레아 리베라니: 풍경과 거주 사이의 기하학_ 박성진
김중업박물관과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_ 박성진, 노성자
FRAME
통하였느냐? 도시 로맨스: 문훈발전소
에세이 | 파쿠르: 도시에서 뛰놀다–경계에서 놀다_ 문훈
프로젝트 | 582커브
프로젝트 | 롤 하우스
프로젝트 | 사이 프로젝트
뒷다마 | 신통방통 문훈발정소發情所_ 봉일범×나은중×문훈
FEATURE
어번 컴퓨팅: 인터페이스가 된 도시와 건축가
취재기 | 손끝으로 만지는 도시_ 노성자
아티클 | 인포모빌리티: 새로운 이동성에 대해_ 이중식
인터뷰 | 반응하는 건축을 디자인하다_ 오마르 칸
인터뷰 | 도시 이동성의 미래를 디자인하다_ 아담 그린필드
CRITIQUE
도봉산역 광역환승주차장 - 김재경+나모아건축사사무소 /글_ 서정일, 위진복
서우재 - 지음재 / 글_ 박창현, 정다운
IMAGINEER
WORK 움직임의 원리 -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 /글_ 심영규
EXHIBITION 공공의 장소: 우리가 함께하는 그곳_ 심영규

▲6월호 크리틱_서우재. (사진=진효숙)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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