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2일과 23일 양일간 진주 상촌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 임직원 60여명은 밭 비닐 씌우기, 참깨심기 등 바쁜 농번기 일손을 도왔으며, 경남 최초 중학교과정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경남 꿈키움학교를 방문해 90만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선물로 전달했다.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함께 해결하면서 주민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었으며, 일부 직원들은 마을청소를 하며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진주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2011년 11월 상촌 마을과 결연을 맺고 매년 공단 임직원이 방문해 고구마 수확, 밭 잡초제거, 마늘심기 등의 농촌 일손돕기와 정기적인 물품 후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기창 이사장은 “1사1촌 활동은 나눔과 상생을 목표로 한 우리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상촌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공단 임직원들이 서로 상부상조하여 화합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