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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유가족 모욕 피의자 검거

20대 무직자 불구속 입건…총 32회에 걸쳐 유가족 모욕 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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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5.23 08:43:57

(CNB=최원석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지난달 16일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해 모욕하는 내용의 글을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 32회에 걸쳐 반복 게시한 20대 무직자 강모(25)씨를 형법상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의자 강 씨는 지난달 16일경 국내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세월호 침몰로 인간 쓰레기들이 뒈져서 다 후련하다, 자업자득이다”, “경축, ㅇㅇ고교 교감 자살”, “한국정부는 조속히 현재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요지의 글을 비롯해 5월 8일까지 총 32회에 걸쳐 희생자 및 유가족을 모욕하는 내용을 반복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가 사회적 유대관계가 부족한 은둔형 외톨이로서 현실분위기와 동떨어진 글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으며 “앞으로도 피해자에 대한 상처 치유가 중요한 시기에 유족을 비방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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