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은 학생들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의 자기관리능력과 리더십 함양으로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원지역 학생자치협의회 『아올누리』를 조직했다.
아올누리는‘아우르다’라는 뜻의 우리말 ‘아올다’와 ‘세상’이라는 뜻의 ‘누리’로 수원의 초, 중, 고 모든 학생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고 아우르는 학생자치활동으로 행복한 세상을 이루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수원지역 각 학교의 전교회장을 대상으로「2014 수원학생자치협의회 임원 선거」를 실시하여 전체 회장 및 고등학생 대표 학생과 중학교 대표 1명, 초등학교 대표 1명을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선출하였다.
이 날 선거에서 후보자들은 선거도우미와 함께 선거구호를 외치는 등의 유세활동과 학생으로서 실현할 수 있는 수준의 공약발표, 소견발표를 하였고 선거인단으로 참석한 전교회장들은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를 실시한 후 개표과정에 모두 참관했다.
수원학생자치협의회 참가학생들은 “수원학생자치협의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수원 지역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누리고 지키며 우리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고 수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각오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성근 초등교육과장은 연예인 유재석을 예로 들며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남을 배려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사회이므로 수원학생자치협의회 활동과 학교에서의 학생자치활동에서 각 학교 학생대표들이 자기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바른 토론과 의견수렴으로 활발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바란다"며 선거에 참여한 각 학교의 학생대표들을 격려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