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부산은 오는 23일 호텔 1층 라세느 야외 파티오에서 700년 전통의 와이너리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사와 함께 와인 메이커스 디너 행사를 연다.
이탈리아의 프레스코발디사는 오랫동안 영국 왕실 및 유럽 귀족들에게 와인을 납품해 유럽에서 그 명성이 높으며, 30대에 걸친 가족 경영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는 프레스코발디사의 전문 와인 디렉터 피에르루이지 폴리오(Pierluigi Pollio)가 자리해, 특별히 선정된 6종의 와인 및 이와 어울리게 구성된 특선 코스를 설명한다.
롯데호텔부산 라세느의 이성호 지배인은 “선정된 와인 6종에 가장 어울리는 음식으로 코스를 구성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이번 행사를 “가장 조화로운 마리아주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본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말린 꽃 향기와 함께 살짝 감도는 초콜릿 향이 특징인 니포자노 리제르바, 풍부한 과일향에 블랙페퍼의 풍미가 더해진 아미라그릴라, 다채로운 맛으로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가 매력적인 카스텔지오콘도 리제르바 등이 제공된다.
살치살 구이를 메인으로 하여, 오리간 구이, 우럭 찜, 어린 닭 요리 등이 각 와인과 페어링 되는데, 모든 코스에 전문 디렉터의 테이스팅 노트 설명이 곁들여 질 예정이라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가 높다.
□ 파크 하얏트 부산의 캐주얼 레스토랑 리빙룸은 오는 28일 호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펜폴즈’와 함께하는 와인 디너를 개최한다.
1844년에 설립된 호주 와인의 아이콘 ‘펜폴즈 와이너리’는 1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급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와인 디너 행사에서는 리빙룸의 5 코스 요리와 4가지 펜폴즈 대표 와인과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선 코스 요리는 망고, 캐비어, 시트러스 소스와 조개 관자가 어우러진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토르텔리와 치킨라구, 구운 광어와 최상급 블랙 앵거스 쇠고기 등심 요리가 펜폴즈 와인과 함께 페어링된다. 마지막으로 초콜릿 크림, 카라멜을 입힌 바나나가 곁들어진 솔티드 카라멜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16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선착순 20명 / 부가세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