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경 후보는 지난달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같은달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행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인해 온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개소식을 전면 취소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다.
일각에서는 로고송이나 유세차량 등을 자제하고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는 얘기도 있지만,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이 너무 낮아서 이대로 가다가는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우려가 있고 6.4지방선거 선택에 따라 부산교육의 4년이 결정되는 중요한 선거이므로, 이번 출정식을 통해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현장에 기반한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 하고자 노력한 성과와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유근 후원회 회장(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 총재), 효사관학교 신석산 교장, 박재린 선거대책총괄본부장(전 동아대 부총장)과 각 지역의 공식 선거운동원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