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 1층 로비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구포성심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고객감염관리 중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손 위생 비교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내원자 뿐만 아니라 의사를 비롯한 모든병원 직원들까지도 참여함으로써 직원 스스로가 감염관리의 첫 단추인 손 위생에 있어 얼마나 깨끗한 손 씻기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깨끗하고 위생적인 손으로 고객응대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행사였다.
본 행사는 손에 특수형광물질을 바른 후 그 형광물질이 지워지도록 손을 다시 씻고 View box로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행사 테스트를 의식하고 손을 씻었음에도 불구하고 손톱 밑,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등에 형광물질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구포성심병원 감염관리간호사(전담간호사 이영옥)가 직접 손 씻기 6단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손 씻기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검사하는 줄 알고 더 신경 쓰면서 씻었는데도 균(형광물질)이 남아 있는 걸 보고 놀랐다”며 “손 씻는 방법이 나에게도 유익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유익하도록 잘 가르쳐야겠다”고 후기를 남겼다.
박홍근 병원장은 “손 위생 활동을 비롯하여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직원 및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이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건강한 병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