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구)는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교통표지판'과'선거'를 연계한 이색적인 인포그래픽(Infographic)을 제작해 선거홍보에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 제작은 SNS 등 인터넷을 통한 선거홍보 전략으로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안전표지판에 선거관련 주요 내용을 관련지어 대화형식으로 설명함으로써 흥미를 더해 유권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자 노력했다.
인포그래픽 내용은 ▲ 후보자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정보가 담겨있는 선거공보(2면 후보자정보공개자료)의 열람을 안내하기 위하여 터널 표지판에 비유하고 ▲ 투표참여를 촉구하기 위하여 우합류도로․어린이보호․100m․비보호좌회전 표지판에 각각 비유하는 한편 ▲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차량중량제한․견인지역 표지판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도선관위는 경남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도경 및 도내 각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등 200여 곳에 포스터를 제작‧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영식 도선관위 홍보과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신개념 선거홍보는 새롭게 변화된 선거환경에서 쌍방향 소통을 통하여 유권자들에게 공감을 얻으려는 차별화 된 시도”라며, “6월 4일 선거일까지 유권자 중심의 선거홍보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