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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부부수급자 매년 지속 증가…20만쌍에 달해

4월 기준 노령연금 수급자 283만명 중 부부수급자 19만9498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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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5.20 18:47:40

(CNB=최원석 기자) 최근 들어 국민연금을 함께 받고 있는 부부수급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은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국민연금 부부수급자를 조사한 결과, 올 4월 말 기준 19만9498쌍(39만89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11만5천쌍 대비 8만 4천쌍이 증가한 수치다. (`11년 13만4천쌍, `12년 15만 5천쌍, `13년 18만8천쌍)

한편, 국민연금 부산본부는 지난 19일 이중 80세 이상 부산 시내에 거주하는 노부부 2쌍을 초청해 부부연금수령을 축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부부에게는 최고급 가정 상비의약품 세트를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이날 참석한 2쌍의 노부부에게 20년 이상 연금을 받고 있는 소감을 묻자, 수급자 장모씨는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 사실 그땐 70세도 많은 나이였지만, 이렇게 오래 살 줄 알았다면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서라도 더 많이 더 오래 납부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급자 이모씨는 “주위에서 일시금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득(?)했지만, 결국 나의 선택이 옳았으며, 더군다나 부인과 함께 받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 줄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연금 부산본부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 전체가입자 2천92만명 중 부부가입자는 240만쌍(480만명)이며, 약 20만쌍(40만명)의 부부수급자가 월 1189억원의 노령연금을 함께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김남익 본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하여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노후에 함께 연금을 수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금이 고갈되더라도 국가가 지급보장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지속가능한 제도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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