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5.20 08:38:17
척병원은 지난 28일 서울척병원 13층 회의실에서 '미래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재능학생으로 선정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미래희망기금 전달식에는 척병원의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 임직원과 김동우 행정부장이 참석했다. 임직원과 병원장의 기부로 조성되는 척병원의 미래 희망기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업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추후에는 척추,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검진 및 재활비용으로 사용된다.
척병원 관계자는 “자사는 기금후원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의료봉사, 재능기부 방식의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사와 ‘아이들과 미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척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척병원의 미래희망기금 계획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올해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장학생심사 및 선발(4월) ▲분기별 장학금 지급(4월, 7 월, 10 월, 1월) ▲정기적인 사업평가와 피드백을 통한 지원자 만족도 조사 및 최종 사업 결과보고(6월, 9월, 12월, 3월) 등의 프로젝트 일정이 계획돼 있으며 매년 12월에는 장학생 교류 및 멘토링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척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강북 최대 척추관절병원으로 손꼽힌다. 척추전문센터, 관절전문센터,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내과건강검진센터, 국제전문의센터, 재활센터 등 각 분야별 세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환자중심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