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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美 라이더외상센터, MOU 체결

내년 6월 외상전문센터 개원…선진 진료시스템 조기정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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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5.19 22:36:59

(CNB=최원석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원장 정대수)은 최근 美 마이애미 ‘라이더외상센터(Ryder Trauma Center)’와 외상진료에 관한 인적교류 및 의료기술 교환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부산대병원이 내년 6월 국내 1호 외상전문센터를 개원하는 시점에서 선진 외상진료시스템의 국내 조기정착을 위한 포석으로 현지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이창훈 교육연구실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응급의학과, 안과, 정형외과, 병리과 등 외상센터 전문의들로서 외상환자의 이송에서 소생, 처치 등의 진료과정과 교육, 연구 등 이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더외상센터는 1992년 설립된 마이애미대학(University of Miami, Jackson Memorial Medical) 부속기관으로, 캐러비안, 키웨스트,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까지 외상진료권역으로 포함하고 있는 남플로리다주 유일의 1급(Level Ⅰ) 외상센터로서, 24시간 외상환자에게 소생, 응급수술, 진단 및 치료적 처치, 중환자 처치, 재활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5천명 이상의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 방문단은 LA지역의 남가주대학 외상센터, UCLA병원 외상센터도 잇따라 방문해 향후 업무협약에 관한 논의와 진료시스템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부산대병원에 건립되는 전국 최초의 외상전문센터는 지난 2008년 정부로부터 사업 운영자로 지정된 이후 공사를 시작, 지하 5층, 지상 13층, 267병상 규모로 2015년 4월 완공해 6월께 개원 예정이다.  

외상전문센터 내에는 연중 실시간 중증 외상환자 전용 소생진료실, 수술실, 집중치료실 및 일반병실, 시뮬레이션센터, 헬기이송센터 등을 운영하며, 진료는 물론 외상관련 연구 및 교육사업을 통해 외상환자 사망률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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