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경남정보대학생들이 국내 유명 요리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입상이라는 성적을 거둬 화제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13~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200팀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2014 서울국제외식조리경연대회’에서 이 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 10명이 ‘육류요리 3코스’에 2인 1조로 5개팀이 출전해 금·은을 모두 휩쓸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과 전민준·이대원, 정민석·송규범, 이지연·전은찬, 이혜진·박동현 등 총 4개 조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김지수·양희경 조가 은상을 수상해 대학부 최우수 성적을 기록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강춘 교수는 “매년 선배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해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것 같다. 명성을 이어가려고 2주간 밤을 새는 등 열정적으로 요리대회 준비를 해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40개국 1300개 업체들이 참가한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아시아 3대 식품산업전문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