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6% 증가를 기록, 무역수지는 전월대비 8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산경남본부세관이 발표한 ‘2014년 4월 부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수출은 12% 증가한 12.4억달러, 수입은 10% 증가한 13.3억달러로 무역적자 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업종별로 선박(324%), 섬유사(38%), 수송장비(29%), 직물(25%), 기계류와 정밀기기(16%)가 증가했고, 기타 비금속 광물(-46%), 원료 및 연료(-19%), 식료 및 직접소비재(-8%),전기․전자제품(-3%)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호주(27%), 미국(23%), 중국(20%), EU(14%)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남미(-11%), 중동(-7%), CIS(독립국가연합)(-2%)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업종별로 가전제품(76%), 의류(19%), 기계류와 정밀기기(28%) 등 소비재 및 자본재가 증가한 반면, 원자재는 연료(-17%) 증가, 유지(-72%), 비철금속(-28%) 감소로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