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부산의 장애인단체들이 16일 오전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은 “임혜경 후보는 장애인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그 동안 현장에서도 장애인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이제 다시금 부산시교육감이 되어 부산교육의 발전과 부산의 장애인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가일층 더 나아가는 일꾼이 될 가장 적임자이기에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부산의 장애인단체들은 임혜경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장애인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임혜경 부산교육감 후보 대리인인 사무장에게 지지선언문을 전달했다.

임혜경 후보는 대리인을 통해 “지지선언의 숭고한 뜻을 받아들여 부산의 장애인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후보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5년간 부산혜성학교에서 정신지체아동을 지도했고, 1995년부터 7년간 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치면서 장애인 교육권과 생활권을 위해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