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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꽃, 최우수품종상 수상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서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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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5.17 11:28:31

(CNB=강우권 기자)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 동안 열린‘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유난히 돋보인 꽃이 있었다.

바로 경남에서 출품한 꽃 중 스프레이국화와 거베라 3품종이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이번에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스프레이국화 ‘러빙유’와 거베라 ‘핑크파티’, ‘선셋드림’ 등 3품종이 화훼산업 관계자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품종에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황주천 연구사가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러빙유’는 최우수품종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정용모 연구사가 육성한 거베라 ‘핑크파티’와 ‘선셋드림’은 웃품종상인 국립종자원장상과 고양시장상을 각각 수상하여 이번행사 하이라이트였던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전 부문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수상을 한 스프레이국화 ‘러빙유’는 줄기가 튼튼하고 화형이 안정적이며, 황색 꽃잎 끝부분에 녹색을 두른 폼폰형 국화로서 기호성이 매우 높은 품종이다.

또, 한 송이 꽃만 남기고 재배하는 디스버드형과 기존 방식으로 재배하는 스프레이형, 두 가지 형태로 재배가 가능해 쓰임새 면에서도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거베라 신품종 ‘핑크파티’는 핑크색 반겹꽃으로 다수성이며, 단단한 화경을 가진 품종이다.

‘선셋드림’은 오렌지색 반겹꽃의 갈색화심을 가진 품종으로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아 거베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품종이다.

이들 신품종들은 지난해 10월, 세계 제일의 거베라 육종회사인 네덜란드의 ‘프로리스트(florist)' 사 아시아 판매담당자가 화훼연구소 특성검정포장에 방문했을 당시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품종으로써, 오는 6월초 프로리스트사와 공동으로 신품종 특성검정 시험을 수행할 계획인 꽃이기도 하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금까지 장미, 국화, 거베라, 호접란, 나리 등 6개 화종에서 199개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 그 가운데 158품종은 품종보호권을 획득해 이들 종묘에 대한 통상실시권 사용계약을 27개 업체와 체결하고 있다.

한편,국산 화훼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한 화훼연구소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수입종묘에 대한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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