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지역 수출초보기업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집중적인 지원과 전문컨설팅 및 수출경험이 풍부한 기업멘토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수출초보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수행하게 되며 대상기업은 해외마케팅 전담 인력 보유 등 수출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연간 수출액 30만 불(소비재 10만 불)이하 지역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지원내용으로는 ▲기업 맞춤형을 원칙으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컨설팅’ ▲해외 진출의 풍부한 경험과 해외마케팅 노하우 전수가 가능한 ‘기업 멘토링’ ▲글로벌 전문 수행업체를 통한 ‘해외 유력바이어 발굴 및 현지 상담 주선’ 등이다. 또한, 멘토-멘티 기업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에 따른 실질적인 궁금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중소기업의 간접수출을 직접수출로 전환, 확대하고 지역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통해 소신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다차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